[날씨] 맑고 공기질 깨끗, 큰 일교차 주의…동쪽 건조
[앵커]
불청객 황사가 물러나면서 오늘은 전국의 공기질이 깨끗하겠습니다.
다만,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고,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건조하겠는데요.
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.
진연지 캐스터.
[캐스터]
말썽을 부리던 황사가 물러나고 전국의 공기질이 깨끗해졌습니다.
현재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의 하늘이 파랗게 드러나 있는데요.
다만 볕을 가려주는 구름이 없어서 자외선 지수가 높게 치솟고 있습니다.
외출하실 때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시는 게 중요하겠습니다.
오늘 일교차가 10도에서 15도 정도나 크게 벌어지겠습니다.
오늘 아침 일부 내륙 지역에서는 10도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는데요.
한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를 웃돌며 어제보다 더 따뜻하겠습니다.
낮 최고 기온 서울과 강릉 24도, 대전과 광주 25도, 대구는 26도가 예상됩니다.
맑은 날씨 속 대기가 건조해지고 있습니다.
현재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.
그 밖의 동쪽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습니다.
여기에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서 산불 등 대형 화재가 나지 않도록 불씨 점검을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.
내일까지 맑고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고요.
모레는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.
비는 오전에 경기 북부를 시작으로 오후부터 밤사이 중부와 영남 지방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.
이 비구름과 함께 낮 기온이 크게 내려가겠습니다.
수요일 낮 기온이 19도에 그치는 등 날이 선선해지겠습니다.
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.
(진연지 기상캐스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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